참으로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봤습니다.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듬직했던 동료였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어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휴가 직전까지도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온갖 궂은 일도 묵묵히 감당했습니다.
참으로 열정적인 동지였습니다.
자신의 소임을 외면하지 않았고 언제나 기꺼이 앞장섰습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조합을 든든하게 지켜온 그였습니다.
따뜻한 사람이었고, 듬직한 동료이자 열정적인 동지였던 그를 잊지 않겠습니다.
가슴 깊이 애도를 표하며,
故 안윤석 조합원의 명복을 빕니다.
故 안윤석 조합원 (1991.02.07~2024.12.29)
2018년 6월 목포MBC PD 입사
다큐멘터리 ‘공존의 해법’, ‘다어울림’ 등 다수 제작
목포지부 편제민실위 간사 등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