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MBC MBC ]

1. 오늘 아침 9시경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MBC 뉴스룸 경제팀 A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함. A 기자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자택과 자동차에 대해서도 수색했음. 특히 A 기자가 소속된 뉴스룸 경제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집행하고자 함.   2. 제기된 혐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지난해 4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사 청문 관련 자료를...

[ ] ,

조선일보는 반저널리즘행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   지난 2일 노조탄압에 항의하며 분신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고 양회동 조합원 사망에 대해 조선일보는 지난 16일 인터넷과 이튿날 지면을 통해 현장에 있던 노동조합 관계자가 마치 분신을 방조한 것처럼 왜곡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는 스스로 정한 윤리규범 가이드라인과 한국기자협회 인권보도준칙 등에 정면으로 반하는 반저널리즘 행위라는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나,...

홍준표는 대구 시민의 공복(公僕)임을 잊지 말라   지난 1일, 대구시는 대구MBC의 취재를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대구 MBC의 방문 취재뿐 아니라 전화 취재와 인터뷰 요청 등 모든 취재의 통로를 봉쇄했다. 대구시 본청뿐 아니라 대구시 산하 모든 사업소가 취재 거부를 선언했다. 취재 거부 공문은 대구 MBC에도 전달됐다. 취재와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방송사에 취재 거부를 선포한 것은 생명줄을 끊겠다는...

[ ] 1,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성명]   윤석열 정권 1년, 다시 언론자유를 묻는다   사방이 곡소리다.   국가의 부재로 자식을 잃고도 사과 한 마디 못 받은 부모들의 원통한 울음, 일하다 기계에 끼어 짧은 생을 마감한 청년 제빵 노동자의 피맺힌 울음, 판결마저 무시한 채 식민지배의 과거사를 제멋대로 청산하려는 국가폭력에 절규하는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한 서린 눈물, 함께 살자고...

[ ]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어이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고자 하는가   대구문화방송은 4월 30일 시사톡톡의 뉴스 비하인드 코너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새로운 하 늘길인가? 꽉 막힌 길인가?’를 방송했다. 바로 다음 날인 5월 1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문화방송의 보도를 시정에 대한 왜곡·편파 보도로 규정하고 취재 거부 등 강력한 대응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날 바로 대구시청과 관련 사업소(공무원교육원,...

[ ]

성찰없는 창사기념사는 말잔치일 뿐이다   김한광 사장은 전주MBC 창사 58주년을 기점으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창사 기념사를 통해 “지역지상파채널을 가진 미래형 복합콘텐츠방송사”로 나아가자고 천명했다. 미디어산업 전환의 시대, 전주MBC의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우리만의 목표와 비전은 필요하다.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사장의 창사 기념사는 공허했다. 지난 2년간 사장이 보여준 리더십에 대한 성찰이 없었기...

[ ] ,

방향성 잃은 인사 속도전, 원칙 제시가 우선이다   노동조합은 지난달 부산MBC의 상시적인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대표 언론사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장에게 요구되는 자질 무엇인지 조합원들에게 물었고, 구성원 대다수는 내부조직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 그리고 지역방송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3년 만에 자사 출신 사장이 배출되면서 내부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 ]

  지난 14일,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방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건에 대해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냈다. 방송법 직회부는 국회법 86조 3항에 따라 이루어졌는데, 이 조항은 법제사법위원회가 법률안에 대한 심사를 이유 없이 60일 이내에 마치지 않았을 때 해당 소관위가 본회의 부의 요구를 의결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본회의 직회부 의결 절차가 해당 조항의 ‘이유 없이’...

[16 ] MBC , ()

시작은 창대했으나 결과는 미약을 넘어 참담하다. 바로 원MBC 추진 과정을 일컫는 직설적이고 정확한 표현이다. 2년 전 회사는 선제적으로 MBC가 나아가야 할 방향타를 제시하며 원MBC라는 담론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고 그에 맞춰 노사가 정책의 연착륙과 현실화를 위해 매진했었다. 그러나 제안을 했던 회사는 신임 사장 취임과 함께 핵심 기구인 메가MBC 추진단을 해체했고 신임 사장이 바로 추진단의 책임자였다는 사실은...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에 관여했다며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결국 기각됐다. 지난해 7월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해 수사를 의뢰하고, 이후 검찰이 달려들어 반년 넘게 방통위를 이 잡듯 샅샅이 뒤져 만들어낸 수사의 결과다.   무리수, 무리수…목적은 오직 ‘공영방송 장악’   서울북부지법이 밝힌 한상혁 위원장에 대한 영장 기각 사유는 극히 이례적이다. 법원은 “주요 혐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