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 4)

다시, 故 이용마의 꿈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     다시 그날을 맞이합니다. 무더웠던 4년 전 오늘, 허망하게 그를 보내야만 했던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마음 속 깊이 남아 있건만, 시간은 이렇게 조금의 멈춤 없이 흘러갔습니다.   오늘,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故 이용마 기자와 마주합니다. 온전히 그를 떠올리고 기억하고 함께 하고 싶지만, 불행히도 현실은 하루의...

MBC < > MBC

    MBC 뉴스데스크는 이동관 후보자 아들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당시 피해 학생들과 처음으로 상담을 했던 하나고 A 교사의 인터뷰를 보도함. 이 교사가 언론 인터뷰를 한 것은 처음으로, 학폭 사건의 전후를 가장 잘 아는 교사의 증언은 보도 가치가 충분함. 특히 공익제보를 통해 처음 학폭 사실을 알렸던 전경원 교사가 그동안 각종 인신공격 등에 시달렸던 점을 감안하면,...

( )

  아래 문건은 지난 2017년 11월 5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작성한 수사보고서입니다.  문건 제목은 [MBC 방송장악 관련 청와대 홍보수석실 관련성 검토] 국정원이 생산한 방송장악 관련 문건 중 청와대 홍보수석이 명시된 것들은, 이동관이 홍보수석으로 재직한 2009년 8월부터 2010년 7월에 집중돼 있고,  문건의 내용으로 볼 때 방송사에 직,간접적 영향력 행사를 목적으로 작성돼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시 국정원...

  아래 문건은 지난 2017년 공개된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이란 제목의 국정원 문건입니다.   문건은,  1단계 간부진 인적쇄신 및 프로그램 퇴출 2단계 노조 무력화 및 조직개편 3단계 소유구조 개편(민영화)을 통해 MBC를 무력화, 장악한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하시는 것처럼 이 계획은 거의 대부분 그대로 실행됐습니다.    국정원이 이 문건을 작성한 시기는 2010년...

  이동관은 방통위원장 지명 직후 “언론은 장악되어서도 안 되고, 장악할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언론 장악을 했다면 어떻게 이 자리에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언론 장악에 앞장섰다는 것은 여러 문서들을 통해 분명히 드러났고, 지금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그러했기 때문에 ‘언론 장악 기술자’ 이자 ‘전과자’로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아래 문건은 지난...

방문진을 또다시 일베들의 놀이터로 만들 셈인가   오로지 방송 장악에 혈안이 된 방송통신위원회의 폭주가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방통위는 오늘 오전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로 차기환을 임명했다. 임정환 이사가 사퇴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법과 절차, 상식과 전례를 모두 짓밟은 막가파식 폭거이다. 더욱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방문진 이사를 두 번씩이나 연임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보궐이사 임명 시도에 대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입장문   1. 방송통신위원회가 내일(9일) 전체회의에서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를 비공개로 임명하려는 것은 오로지 방송 장악에 혈안이 된 폭거로 규정함. 2. 방문진 이사는 MBC가 공영방송으로서 공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임. 따라서 공영방송에 대한 이해는 물론 방송 전문성과 방송 독립 의지 등이 충분히 검증되어야 함....

()

방통위는 ‘방송 장악’ 광기(狂氣)를 당장 멈추라   ‘방송 장악’에 눈이 먼 윤석열 정권의 만행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게 해임을 위한 청문 실시 통지서를 송달했다. 감사원이 진행 중인 국민감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통위가 예고한 방문진 실지 검사·감독은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해임을 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수사 진행 중에...

이동관 지명은 노골적인 ‘방송 장악’ 선언이다   말 그대로 인사 참사의 결정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했다. 진작부터 내정 사실이 알려지며 부적합 인사란 지적과 우려가 끊이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은 또 고집불통, 막무가내 인사를 강행했다. 임기를 두 달 앞둔 한상혁 위원장을 면직하며 내세웠던 ‘방통위 중립성 훼손’이란 명분은 거짓이었다. 정권이 원한 것은 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