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일방적인 밀실 조직개편 즉각 중단하라      사측이 어제(11월 30일) 조직개편안을 조합에 공개했다. 임원 보고를 마친 최종안이라며 새롭게 바뀔 조직도를 바탕으로 조직개편 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8본부 23국 14센터 99팀 체제는 미디어전략본부와 콘텐츠전략본부가 콘텐츠사업본부로 통합되는 등 7본부 21국 11센터 89팀으로 축소된다. 콘텐츠사업본부 외에도 대부분의 본부에서 국이나 센터, 팀 단위가 1~2개씩 줄어든다. 사측은 기능과 역할이...

지역사 경영에 대한 철학도 의지도 없는 한기현 사장은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고 즉각 공통 임협권을 위임하라   최근 한기현 사장은 ‘MBC충북은 2023년 임협 교섭을 위한 교섭권을 단체교섭 대표에 위임하지 않음’을 밝혔다. 그 사유가 황당무계하다. ‘개별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지급 능력이 상이하다’는 것과 ‘경영환경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퇴직급여 누진제 폐지 등 임금체계 개편을 회사가 거듭 요청했는데, 노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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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과 김석환 이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를 확인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감독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에 자료를 이첩한다고 밝힘. 권익위의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9월 21일 MBC노동조합(제3노조)이 신고한 지 불과 일주일도 되지 않아 정식 조사에 착수하고, 법적 권한을 벗어난 강제적 현장조사를 강행했을 때부터 뻔히 예상됐던 것으로, 권익위가 윤석열 정권에서 자행되고 있는 방송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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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장 직급 승진 인사의 원칙을 묻는다   지난 7일 오후, 회사가 국·부장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사측은 지난 6월 1일 실시한 정기 직급 승진에서 “올해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고직급자가 증가하는 게 큰 부담”이라며 국·부장 승진을 제외하고 차장 승진 인사만 실시한 바 있다. 조합은 지난 5월 말 열린 첫 노사협의회부터 국·부장 승진을 실시하지 않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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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 무도, 무법 ‘3無’ 이동관을 탄핵하라!!     연이은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MBC 장악에 집착하고 있는 이동관의 무대뽀 행보가 말 그대로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해임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고, 김기중 이사 해임처분 집행정지에 대해서도 즉시항고 한다고 밝혔다. 무리하게 해임을 밀어붙인 과오를 깊이 반성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도 모자랄진대, 이미 세 번이나 내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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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을 처리하라! 이동관을 탄핵하라!   윤석열 정권 출범 후 일년 반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우리는 한국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가 얼마나 취약한 제도적 기반 위에 있는가를 실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원회, 공영방송 이사회, 수신료 재원구조까지 공적 미디어 체제는 정권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장악할 수 있는 구조였고, 언론 보도 자율성의 상징인 뉴스룸도 검경에 의한 압수수색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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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방문진 이사 해임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MBC본부 입장   서울행정법원이 오늘 방송통신위원회의 김기중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해임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결정한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정임.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해임처분 집행정지 결정과 방통위의 즉시항고 기각에 이어 김기중 이사 해임처분 집행정지까지 인용된 것은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 해임이 얼마나 억지였고 부당한 것이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임.   재판부는 권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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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권태선 이사장 해임 집행정지 재확인!!  방송 탄압 중단하고 이동관을 해임하라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해임처분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이 또다시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이동관 방통위가 권 이사장 해임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항고를 기각했다.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에 이어 서울고등법원까지, 방통위의 방송장악 폭거에 사법부가 연이어 두 차례나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법과 상식에 기반한 지극히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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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 열린 전체회의에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것과 관련해 [MBC 뉴스데스크]와 [PD수첩]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결정함.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대해서는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음. 이는 지난 5일 방송소위의 결정을 오늘 전체회의에서 그대로 의결한 것으로, 방심위는 다음 전체회의에서 과징금 액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짐. 과징금 부과는 방심위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이며, 법정제재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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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기 전주지부 노동조합은 첫 성명서에서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권위를 앞세우며 시행착오의 책임은 줄곧 무시해 왔다. 최고의 권한을 가진 사장으로서 문제의 최전선에서 책임을 다하는 최고 책임자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조합은 무리한 조직개편과 인사 실패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장의 태도를 지적했었다. 6개월이 흐른 지금, 책임지는 사장의 모습을 요구한 성명서는 무용지물과 다름없게 됐다. 김한광 사장은 침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