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부문 32기 성명] 가짜는 물러나라 김장겸은 퇴진하라
2012년 우리는 170일을 싸웠다. ‘공정방송’을 위한 투쟁이었고, ‘공정방송’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노동조건임을 외치는 선언이었다. 법원도 ‘합법’으로 인정한 싸움이었다. ‘공정방송’은 노사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이를 논의할 단체협약 등 제도적 장치를 무력화시킨 건 사측의 ‘위법’이라고 법원은 판시했다. 그 ‘위법’의 한 축은 분명 김재철이었고, 원인 제공자는 바로 김장겸이었다. 2012년 170일을 질기게 싸워야 했던 근본 원인을 캐고 캐다 보면 끔찍하게 대면하게 되는 인물이 바로 김장겸이다. 김장겸만 아니었다면, 어쩌면 그 170일의 고단한 싸움은 없었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