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PD 성명]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
웃기기 힘들다.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 검열하는 거 진짜 웃긴다. 아무리 실력 있는 출연자도 사장이 싫어하면 못 쓴다. 노래 한 곡, 자막 한 줄 까지 간섭하는 거 보면 지지리도 할 일이 없는 게 분명하다.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아무리 시청률을 잘 뽑아도 멀쩡히 하던...
웃기기 힘들다.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려고 예능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 검열하는 거 진짜 웃긴다. 아무리 실력 있는 출연자도 사장이 싫어하면 못 쓴다. 노래 한 곡, 자막 한 줄 까지 간섭하는 거 보면 지지리도 할 일이 없는 게 분명하다.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아무리 시청률을 잘 뽑아도 멀쩡히 하던...
아직도 미련이 남았는가? 정정당당 MBC를 염원하는 피 끓는 함성이 들리지 않는가? 김재철, 안광한을 거쳐 김장겸 체제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묵묵히 인고의 시절을 보내왔다. 비록 힘은 없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노라고, 정권의 회유와 외압으로부터 공영 방송 MBC를 지켜내기 위해 싸웠노라고 스스로를 위로했었다. 하지만 작금의 실상은 어떠한가?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가며 경영진들이 온갖 호사를 누릴 동안, 대다수 MBC 구성원들에게 돌아온 것은 국민의 분노와 불신, 외면이라는 씻을 수 없는 상처뿐이다. 광화문에서는...
2014년 4월 16일, 476명이 탄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현장 기자들의 보고를 전달받고도, 가치를 판단할 능력조차 없었던 당시 MBC뉴스 책임자들은 ‘전원구조’라는 끔찍한 오보를 저질렀다. 사과하지 않았다. 부끄러워하지도 않았다. 국가가 3백 명이 넘는 국민을 구하지 못한 참사를 두고도 보도 참사는 계속됐다. 권력에 기대 세월호에 관한 것이라면 축소하고 왜곡했고, 유가족을 조롱하고 비난해 고립시켰다.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야 할...
자기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부패권력에 편승하여 아부와 아첨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여론을 왜곡 시켜 국론을 분열시킨 자. 지난 30년 가까이 언론노동자로 살아오며 함께 동고동락 했던 회사동료와 후배들에게 서슬퍼런 칼날을 휘두르며 피바람을 일으킨 자. 공영방송 MBC를 엠빙신으로 만든 그 죄가 온천지에 다 알려지고 썩은 내가 진동하니 이제 그 엄중함을 알고 조용히 사라져야 할 것이다. 최근엔 막장 드라마나...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동안 권력에 의해 MBC는 철저히 무너졌다. 김재철-안광한-김장겸으로 이어지는 부역자들은 권력의 종이 되어 청와대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하였으며, 이에 저항하는 후배들에게 피비린내 나는 칼날을 휘둘렀다. 지난 9년은 MBC의 흑역사이다. MBC의 문제는 MBC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언론 전체의 문제이다. MBC가 이대로 무너진다면 결국 정권에 비판적인 어떤 언론사도 MBC처럼 정권에 의해 처참하게 망가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MBC를 정상화해야...
촛불혁명으로 되찾은 새날, 그러나 아직도 이명박근혜 정권과 손잡고 방송을 사유화하여 악용한 자들이 MBC에 버젓이 남아있다. 이제 김장겸과 그 일당은 스스로 내려오는 것으로 악행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악행 9년 동안 적폐의 선두에 섰던 MBC. 가족 앞에 떳떳했고 현장에서 환영받던 MBC 구성원들을 일순간 사회악으로 탈바꿈 시킨 장본인들은 아직 상암동 건물에서 민주주의를 희롱하고 있다. 부정이 쌓이고 쌓여 굳건한...
사리사욕에 눈멀어 공영방송 파탄시킨 김장겸은 즉각 물러나라 . MBC 김장겸 사장과 대전MBC 이진숙 사장은 공영방송 MBC를 무너트린 장본인들이다. 이들은 요직을 함께 하며 방송의 공정성 훼손으로 신뢰도 1위 MBC를 꼴찌 방송으로 전락시켰다. ‘정론직필’의 기자 정신을 버리고 사적 출세 욕망으로 오로지 권력의 주구로, 공영방송을 망친 공범자들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부역한 대가로 승승장구했던 그들의 행보는 판박이처럼 닮았다. 김장겸은...
“어디에서 오셨습니까”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MBC에서 나왔습니다” 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다. 소위 힘 있는 이들은 MBC라는 이름을 두려워했고, 약자들은 MBC를 기다리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촛불 정국에서 MBC는 어떤 대접을 받았는가. 현업 기자와 PD들은 시민들에게 야유를 받았고, MBC 로고가 박힌 마이크를 제대로 들고 있을 수도 없었다. 제대로 된 공영방송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MBC에 대한 시민들의 단죄였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웠다....
적폐의 냄새가 서울과 지역을 막론하고 MBC에 진동한다. 적폐가 쌓이고 쌓여 이제는 썩어 간다. 서울에 김장겸, 춘천에 송재우가 그들의 충실한 부역자들과 함께 악취를 확산 시키고 있다. 악취의 발원지 서울은 역겨운 냄새로 가득찼다. 적폐를 쌓아 여기저기 전파하는 것이 언론부역자인 당신들의 경영방식인가? 정권을 향한 짝사랑으로 MBC는 황폐화 됐고 적폐의 본거지가 됐다. 이젠 적폐를 걷어내고 역겨운 냄새들을 치워 공정방송을...
점입가경이다 . 이제 애처롭기까지 하다. 김장겸 퇴진을 요구한 김민식 피디에 대해 대기발령을 했다는 소식에 그래도 일말의 양심과 상식을 기대했던 우리들의 생각이 짧았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까지, MBC그룹 내의 대부분의 직능단체가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모르쇠로 일관하는 그 뻔뻔함을 넘어 또다시 징계의 칼춤을 추겠다는 엄포 앞에서는 절망을 느낀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절망을 뛰어넘으려 한다....
해당 게시물은 비밀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