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MBC ] !

문재인 정부 개혁의 동력은 촛불이다. 국민의 80%가 적폐 청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검찰과 언론의 개혁은 그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그러나 언론 적폐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문재인 빨갱이’ 발언의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과 ‘그들만의 사장’ 김장겸은 오히려 직원들에 대한 연이은 징계를 이어가며 MBC를 더욱 깊은 수렁으로 내몰고 있다. 우리는 국민의 여망에 따라 김장겸을 사장자리에서 끌어내리고 해직자와 쫓겨난...

[ ] ?

지난 수년간, 언론을 손아귀에 넣고자 하는 정권의 야욕 앞에 공영방송은 속절없이 무너졌다. 존재의 이유마저 상실했다. 신뢰도와 영향력은 땅에 떨어졌고, 공영방송다운 보도,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주장한 사람들은 해고되거나 징계를 받았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동안 공영방송 경영진은 200여 명이 넘는 언론인을 해고 또는 징계했다. 이제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는 방송인의 외침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요구했던 촛불 혁명의 연장선...

[2006 12 18 ]

참 지긋지긋한 시절이다, 그렇죠? 어떻게 올라온 자리인데, 어떻게 된 사장인데 말이에요. 직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김장겸은 물러나라!’며 회사 건물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소리치고요, 사내 게시판에는 온갖 협회와 기수와 사번과 이름들이 또 ‘김장겸은 물러나라!’고 도배를 하고 말이에요. 사장은 사장인데 다들 떠나라 떠나라 하는 요즘, 참 지긋지긋하시겠다 싶어요. 2006년 12월 18일을 기억합니다. ‘06 사번 사령장 수여식.’ 여의도 사옥...

[MBC ] MBC

김장겸 사장의 현 MBC경영진은 5일 오후 ‘언론노조는 청와대 지침으로 방송 장악에 나선 것인가?’라는 제목의 회사 성명을 내걸었다. 또한 “공영방송을 노영방송으로 만들고 노조 저널리즘을 실행할 방송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씨의 유체이탈 화법을 넘어 선, 피아를 뒤집는 새로운 적반하장 화법이다. 인간은 대개 자신의 경험 안에서 상상한다. 그들 상상력의 빈곤함이 만들어낸 이 성명은 지난 9년...

[MBC ]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이명박 정권 이래로 서울MBC 뉴스에서 사라진 5.18 민주화 운동 소식은 박근혜가 쫓겨난 올해에도 역시 등장하지 못했다. 김장겸 사장과 그 추종자들, 이른바 언론 부역자들 때문이다. 김장겸 사장 당신이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거쳐 사장에 오르는 동안 철저하게 무시하고 외면했던 5.18 민주화 운동은 호남 지역민들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자부심이다. 이 자부심을 지켜내기 위해 광주MBC 구성원들은 5.18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고 왜곡하는 세력들과 끊임없이 싸워왔고, 매년 특집을 제작하는등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해마다 5.18 전야제가...

[MBC ] ,

받아쓰기 보도의 참사가 일어났다. 그렇게 받아쓰기만 하더니 지울 수 없는 뉴스 자해를 저지르고 말았다. 지난 5월 5일, 대선 투표일을 나흘 앞두고 MBC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당시 문재인 후보 아들 준용씨 특혜 채용 관련 ‘아들 취업에 적극 개입? 의혹 재점화’란 꼭지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국민의당은 어제 “특혜채용 제보 녹취는 조작”이라 자백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5월 5일 당일, 국민의당이 공개한 이 조작 녹취를 그대로 받아 뉴스에 내보낸 지상파 뉴스는 MBC 뉴스데스크가 유일하다. 그리고 6일,...

[MBC 8090 ] , !

열심히 부역한 당신, 떠나라!  김장겸은 언제 나가 ? 너희 회사는 아직 소식 없어?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YTN 사장이 스스로 물러 난데 이어, 법무부와 검찰 지휘부가 줄줄이 사표를 냈다는 뉴스까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위의 질문은 타당하고, 적절하다. 어찌 들으면 안부인사 처럼 들리기도 하는 이 질문 “김장겸은 언제 나간데?“는 사실 ”빨리 쫓아내지 않고 뭐하고...

[ 00 ] MBC !

MBC 황당하다, 실망스럽다, 기대조차 하기 힘들다. “친구를 저버린 MBC” 그 중심에 있는 김장겸 사장은 사퇴하라! “만나면 좋은 친구~~” 불과 10여년 전 온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던 국민의 방송 MBC. 이제는 그 모습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김재철과 안광한에 이어 김장겸 사장까지 MBC 파괴의 주범들이 여전히 국민의 방송을 개인의 소유물로 여기며 횡포를 이어가고 있다. 정권의 나팔수...

[MBC 2010 ]

“MBC 문화방송 빛의 메아리” MBC에 처음 입사한 뒤, 사내 행사에서 사가를 처음 불렀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어엿한 MBC구성원이 됐다는 뿌듯함. ‘우리 회사’라는 자부심. 부푼 꿈을 갖고 입사한 MBC. 하지만 불행하게도 입사이후 지금까지 MBC는 보람이나 자부심과는 거리가 먼, 취재현장에서 이름조차 밝히기 어려운 회사가 됐다. 이명박근혜 10년 동안 MBC는 정권의 나팔수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몇몇 부역자들은...

[MBC ] ,

김장겸과 그 하수인들에 대한 MBC 구성원들의 성명서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서울에 이어 지역에서도 입을 모아 김장겸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모두 참을 만큼 참았다. 그들의 퇴진 없이는 언론 자유 사수와 공정방송 회복이라는 MBC 정상화는 불가능하다. “MBC와는 인터뷰하지 않겠다.”, MBC에 몸담고 있는 우리는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지금 MBC는 왜 그 모양이냐?”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