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PD PD ] <PD>

7월 11일 본사게시판에 ‘언론노조 MBC본부의 7월 6일 특보에 대해 사실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보도본부 명의로 올라왔습니다. 강성 언론노조원들이 사내 약자(?)인 경력사원들을 집단 괴롭힘 내지 무시해왔다는 구구절절한 주장부터, 인권유린이라는 단어까지… 글을 쓴 ‘보도본부’가 보도본부 내의 누군지 모르겠지만, 사원들의 감정과 인간관계까지 헤아리는 세심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세심함으로 왜 해고나 부당전보를 당하고 제작권을 박탈당한 기존 사원들의 절규는 듣지 못하는 것입니까? 파업에 참가했거나...

,

김장겸, 우리가 바로 증거다                 MBC 김장겸 사장 등은 10일 “표적 사찰과 편파 수사의 특별근로감독 연장 의도를 거부한다”는 성명을 내놨다. 법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특별근로감독을 향해 차마 “연장을 거부한다”고는 말 못하고 “연장 ‘의도’를 거부한다”고 한 것이다. 당신들의 성명이 늘 그런 수준이었지만, 이번 성명은 제목부터 초라하고 찌질하기 짝이 없다.  ​     당신들은 성명을 통해 “특별근로감독은 표적 사찰이자 MBC를 장악하기 위한...

!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라! ​ ​ ​ 이언주 의원의 ‘비정규직 급식 노동자 비하’ 파문을 놓고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오늘 내놓은 발언은 문제가 심각하다. 매우 부적절한 언론관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노동 문제나 공영방송 현실에 대한 기본 인식이 거의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언주 의원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서 SBS 보도의 배경에 의구심을 드러내면서 “방송인허가권을...

MBC

MBC 경영진의 황당한 ‘자화자찬‘과 악의적인 ‘노조 탓‘     방문진 업무보고서 드러난 임원들의 한심한 현실 인식                 김장겸 사장 등 MBC 경영진의 안이한 현실 인식 수준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5~6일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진행된 하반기 업무보고는 MBC 임원들의 황당한 ‘자화자찬’과 악의적이고 습관적인 ‘노조 탓’의 경연장이었다.     첫 날 보고에서 김장겸 사장은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보도로 균형을 잡아왔다”고 자평하며 극도의 후안무치를 선보였다. 오정환 보도본부장도 “보도의 균형을...

[ 125 ] !

전국의 언론학자들은 방송독립투쟁을 적극 지지합니다! 언론 자유는 그 어떤 권력으로부터도 반드시 보호되어야 합니다. 방송 독립성 또한 그 어떤 정권에서건 확고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자유로운 언론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며, 독립된 방송은 민주정치의 조건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배웠고 또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언론자유와 방송공공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작금의 현실에서, 언론학자인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까닭입니다. 침묵과 방관은 직무 유기입니다. 자기 학문에 대한 기만입니다. 움직이겠습니다. 실천하겠습니다. KBS와 MBC, YTN, 연합뉴스 등 공영방송...

[ ]

먹거리와 볼거리로 뉴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서울MBC의 지역MBC 뉴스 담당 부서인 전국부가 이브닝뉴스에 ‘지역 볼거리‧먹거리’ 코너를 신설했다. 전국의 유명 관광지와 숨은 명소 같은 볼거리, 지역의 대표 음식이나 요즘 뜨는 간식 등 먹거리를 뉴스에서 소개하면 시청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코너 신설 취지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국부가 문호철 보도국장의 얘기라며 지역MBC 보도국에 보낸 전달사항 가운데 일부를 소개한다....

[ ] MBC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단합된 힘은 진정한 민주주의가 승리한다는 역사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정권교체 이후 사회 전반에서는 적폐청산과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정책들이 추진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공영방송으로서 감시와 견제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해야 할 MBC는 여전히 스스로의 변화와 반성없이 구시대적 모습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 ] MBC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단합된 힘은 진정한 민주주의가 승리한다는 역사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정권교체 이후 사회 전반에서는 적폐청산과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정책들이 추진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공영방송으로서 감시와 견제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해야 할 MBC는 여전히 스스로의 변화와 반성없이 구시대적 모습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 ] , !

광역화, 우리는 속았습니다!                 허위 보고! 허위 보도! MBC충북! ​     충주는 경영∙사업 중심, 청주는 편성∙제작 중심이라는 MBC충북의 광역화 구상은 방송국 변경허가 서류에 명시돼 이사회와 방송문화진흥회,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됐다. MBC충북 출범을 알리는 뉴스데스크에도 보도된 시청자와의 약속이기도 했다.       통합 1년도 안된 지금, 이는 명백한 허위 보고이자 오보임이 드러났다. 경영 중심이라던 충주의 경영 사무실 한층에...

[MBC ] MBC

요즘 시청자들은 MBC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자문해본다. ‘만나면 좋은 친구’와 ‘마봉춘’의 시대는 가고 ‘엠빙신’만 남아있을 뿐이다. 한때 영광을 누렸던 그 MBC는 이제 없다. 무너져버린 회사를 다시 쌓아올려야 하는 일만이 남아있을 뿐이며, 얼마나 걸려야 예전처럼 높게 쌓아올릴 수 있을지 현재로선 짐작도 할 수 없다. 무너뜨리는 건 당신들이 했고 다시 세우는 것은 우리들이 할 일이라는 것만 명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