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본부 파업 결의문] 더 이상 경영진, 당신들의 드라마는 없다
더 이상 경영진, 당신들의 드라마는 없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 기대와 꿈을 안고 우리 모두 MBC에 들어왔다.하지만 더럽게 재미없고 먼지만한 감동도 없는 뻔뻔한 막장 드라마가 벌어지는 이 현실에서, 제작진도 아닌 출연진으로 서는 것이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부조리한 지시와 몰상식한 압력에 울분으로 맞서기도 했고, 변해버린 제작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 동료들을 무력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