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부 성명] 서울 MBC는 지역을 무시하는 점령군인가
지난 53년간 낙하산 사장들로 인해 대전MBC는 자율 책임경영은 고사하고 서울에 구조적으로 종속될 수밖에 없었다. 장기적 비전이나 지역적 특성에 기반을 둔 전략보다 단기적 경영성과에 치중하였고 가장 손쉬운 방법인 제작 인력 감축 등으로 제작환경을 악화시켜 왔다. 3년 전 첫 자사 사장의 기쁨은 잠시, 또다시 서울의 일방적 사장 선임으로 대전MBC 구성원의 긍지와 자부심이 훼손되고 체념과 한탄뿐인 무기력한 처지에 분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