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울했던 공영방송 통제의 그림자, 이제 다시 그 부활을 꿈꾸는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상업방송으로 지난 63년간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자본감시와 권력 비판이라는 공영방송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부산MBC가 창사 이후 최초로 비판과 감시의 핵심 대상자인 부산시와 부산시장으로부터 민사소송이라는 ‘입막음 송사’의 피고로 기록되었다. 소송의 이유는 지난 2018년부터 제작, 편성되어온 지역 MBC의 대표적인 공공기관 예산감시 프로젝트 <빅벙커>라는 프로그램의 방송내용이 사실 왜곡과 편파적이었다는 부산시의 주장 때문이다. <빅벙커>는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