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MBC ] MBC

우리 MBC 기자들은 기자의 입을 막고 정당한 취재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살아있는 권력을 향해 질문을 던지지 못하는 언론은 그 존재가치가 없다. 달리 말해, 언론의 불편한 질문을 허용하지 않는 권력은 아무리 ‘소통’을 외쳐도 빈 껍데기일 뿐이다. 특정 언론을 꼬집어 ‘가짜 뉴스’로 규정하고 공적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일부 기자들을 따로 불러 얘기하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대통령의 언론관인가?

[ ] MBC

대통령실이 앞장서서 특정 기자 또는 특정 언론사에 대해 징계를 운운했다는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같은 대통령실의 대응은 누가 봐도 눈엣가시 같은 비판 언론사에 대한 집요한 공격으로 비춰질 뿐만 아니라 특정 언론사를 본보기로 삼아 언론을 길들이려는 의도에 다름 아니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 중단을 교묘하게 MBC의 잘못으로 돌려 출입기자들 사이를 이간질하고 갈등을 유발하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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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도어스테핑 당시,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와 관련해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MBC 기자는 무엇이 악의적이냐고 질문을 했고, 대통령실은 서면으로 답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MBC 본부도 답하겠습니다. 헌법 수호가 아니라 헌법 파괴입니다.

! MBC ?

MBC 취재진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가 헌법수호 책임 일환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언어도단이자 궤변이다. 언론노조 MBC 본부는 윤 대통령의 노골적인 MBC 탄압이 헌법이 규정한 언론 자유를 파괴하려는 시도로 보고 강력한 투쟁을 선포한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이 ‘문화방송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가 선택적 언론관이 아니냐’라고 묻자 “자유롭게 비판하시기 바란다.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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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7일 언론개혁의 불씨가 타 올랐다. 오늘 오전 9시 22분을 기해 <언론자유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법률 개정 국민동의청원>이 성립됐다. 5만명의 시민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했다. 추락하는 언론자유를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는 시민들이 팔 걷어붙이고 나선 결과다.

[ ] MBC

MBC에 대한 광고 탄압 발언을 당장 거둬라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 국세청 추징금 520억원 부과에 이어 이번엔 광고 탄압이다. 17일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서 차마 믿기지 않는 발언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상훈 비대위원은 “윤 정부는 광복절에 대기업 총수를 비롯한 사면을 단행했는데 MBC의 각종 프로그램은 대기업 광고로 도배되고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고, 광고제품 불매 운동 동참한 분들은 삼성 등이 동력 제공하는...

MBC

MBC에 대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노골적 탄압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상훈 의원은 오늘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MBC 광고 불매를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집권 여당 지도부가 대놓고 광고주를 압박해 MBC를 망하게 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름 아니다. 유신 시대, 군사독재 시절에나 있었음 직한 일들이 2022년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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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1호기가 끝내 MBC취재진을 태우지 않고 이륙했다. 대통령실이 순방을 이틀 앞둔 9일 밤 MBC취재진 동행 거부를 발표하자 각계에서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대통령실 기자단, 이들이 소속된 현업언론단체, 언론시민단체와 외신기자들까지 한 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실의 반헌법적 조치를 규탄했다. 눈과 귀를 닫은 윤석열 대통령실은 “비행기만 태우지 않는 것이지 취재 제한은 아니”라는 얼토당토 않은 변명과 함께 MBC취재진을 배제한 순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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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늦은 밤 대통령실은 MBC 취재진에 대해 동남아 순방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대통령실이 권력비판을 이유로 특정언론사에 대해 취재 제한 및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언론탄압이자 폭력이며, 헌법이 규정한 언론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대통령실의 이번 조치는 대통령의 해외순방 욕설 비속어 파문, 이태원에서 벌어진 비극적 참사에 대한 무책임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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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황당한 발상이고, 노골적인 언론 탄압이자 겁박이다. MBC 기자들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몇 가지 사실 관계를 지적하고자 한다.   먼저, 전용기는 대통령의 사적 소유물이 아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구입하고 운영하는 나라의 자산이다. 출입기자단의 탑승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