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회 성명] 언론 자유와 MBC 기자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라
우리 MBC 기자들은 기자의 입을 막고 정당한 취재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살아있는 권력을 향해 질문을 던지지 못하는 언론은 그 존재가치가 없다. 달리 말해, 언론의 불편한 질문을 허용하지 않는 권력은 아무리 ‘소통’을 외쳐도 빈 껍데기일 뿐이다. 특정 언론을 꼬집어 ‘가짜 뉴스’로 규정하고 공적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일부 기자들을 따로 불러 얘기하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대통령의 언론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