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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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설치′와 ′명예퇴직′이 경영실적인가?       지난 1월 13일 김낙곤 사장은 신년 경영설명회를 열었다. 회사 구성원의 절대 다수는 사실상 참석을 거부하고 한 줌도 안되는 보직 간부들만 참여한 초라하기 그지없는 경영 설명회였다. 같은 시간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에 모여 노무사로부터 회사의 부당 인사에 대항하는 정당한 행동 요령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었다. 강의 이후에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을 정도로 조합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것이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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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는 ‘선택과 집중’ 대상이 아니다     언론노조 MBC본부 대전지부는 대전시장의 최근 행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거듭된 왜곡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 대전시장이 12.3 계엄 사태 당시 11시간 동안의 ‘미스터리한 집콕 휴식’에 이어, 이번에는 MBC에 대한 ‘적대적 침묵’으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혹시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전략을 언론 대응에도 적용하고 싶은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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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의 색깔을 또다시 덧입히지 말라!     이호인 사장과의 동행이 다섯 해를 내다보고 있다. 사장의 임기 내 경영 성과와 평가는 숱한 부침을 겪어왔고 우리 역시 타협과 양보를 거듭하며 상생의 기틀을 마련코자 부단히 움직였다. 그러나 각자의 자리에서 남겨온 발자취와 달리 이호인 사장의 최근 신년사는 여전히 급박한 상황을 외부환경 탓으로만 돌리는 안이한 인식으로 그리고 구성원들에만 경각심을 요구하는 진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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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곤 사장의 만행에 우리는 ‘응원봉’으로 맞서겠다   김낙곤 사장은 안팎으로 위기에 빠진 회사를 늪으로 밀어 넣고 있다. 사장의 무능은 고스란히 회사와 구성원에게 돌아오고 있으니 우리는 이 고통을 언제까지 감내해야 하는가. 빠져나올 수 없는 적자 구조는 나 몰라라 하고 사장 개인의 안위만 생각하고 있다는 것쯤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지난해 40억에 가까운 적자를 내는 등 그동안 보여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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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봤습니다.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듬직했던 동료였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어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휴가 직전까지도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온갖 궂은 일도 묵묵히 감당했습니다.   참으로 열정적인 동지였습니다.  자신의 소임을 외면하지 않았고 언제나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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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이사장 해임 처분 취소’ 판결에 대한 MBC본부 입장     1. 오늘 서울행정법원은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해임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음. 앞서 권 이사장의 해임처분 집행정지 요청을 1심과 고법, 대법에서 모두 받아들인 데 이어, 이제 본안 소송에서까지 해임 처분이 정당하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임. 사필귀정임. 방통위를 앞세워 공영방송 MBC를 장악하려던 윤석열 정권의 야욕은...

MBC !!

MBC도 군홧발로 짓밟으려한 윤석열… 당장 처단하라!!     윤석열의 MBC 장악 의지는 말 그대로 진심이었고 치밀했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비상계엄 당시, MBC를 접수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윤석열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여 전,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삼청동 안전가옥으로 불러 계엄 관련 지시사항을 적은 A4용지 한 장을 하달했다. 어제 긴급 체포된 조 청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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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우리는 보았다.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이 유일하게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는 국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헬기와 장갑차, 무장 군인을 동원하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 물과 공기처럼 누렸던 민주주의가 일거에 질식되는 비현실적인 상황에 우리는 아연실색했다. 소총을 소지한 계엄군이 국회 창문을 깨고 진입할 때 공포감에 휩싸였다. 우리는 피와 눈물로 얼룩진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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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유린 · 내란수괴 윤석열 축출 긴급 포고령 (제1호)     대한민국 권력의 정점에서 비정상, 비상식적 정신 상태로 활개치고 있는 반민주주의, 반헌법 내란수괴 윤석열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5일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위헌, 위법적 비상계엄을 획책하고 실행했던 내란수괴 윤석열과 모든 국무위원, 김건희 등 비선 및...

구성원들에 대한 존중 없는 경영진을 규탄한다       심히 유감이다. 어제 진행된 2024년도 제3차 노사협의회에서 사측은 조합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려 하지 않았다. 해법을 찾기 위한 고민도 보이지 않았다. 근로자 대표의 어떤 요구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정해놓은 채, 납득하기 어려운 억지 논리까지 끌어댔다. 과연 조합을 교섭의 상대방으로 인정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노사협 안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