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MBC본부 전국 지부, 故 이용마 기자 분향소 마련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기득권층의 탐욕과 부조리를 폭로하는 보도를 했던 ‘특종 기자’ 이자 마이크를 빼앗겼던 동안에도 공영방송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싸움의 전면에 나서는 ‘투사’ 였던 참 언론인 이용마 기자가 암투병 끝에 안타깝게 어제(21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3. 故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홍보국장을 맡아 170일의 파업을 이끌었으며 이로 인해 해직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후 2016년 복막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4.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전국 지부는 언론 독립과 공영방송 사수를 향한 고인의 뜻을 깊이 새기고 추모하기 위해 각 지부 사옥 1층 로비에 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합니다. (일부 지부 미운영)
※분양소 운영 MBC본부 지부 현황 : 경남 MBC지부, 광주 MBC지부, 대구 MBC지부, 대전 MBC지부, 목포 MBC지부, 부산 MBC지부, 안동 MBC지부, 울산 MBC지부, 원주 MBC지부, 전주 MBC지부, 제주 MBC지부, 청주 MBC지부, 충주 MBC지부
5. 고인의 장례는 시민사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23일 오전 7시이며 영결식은 9시 상암 MBC 앞 광장에서 엄수합니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메모리얼 파크입니다.
2019년 8월 22일
故이용마 MBC기자 시민사회장례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