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방송실천위원회

민주방송실천위원회 (약칭 민실위)는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문화방송본부의 핵심 조직으로, 방송 민주화를 위해 싸워 온 조합의 정신과 투쟁의 역사가 응집된 ‘공정방송을 향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지난 1987년 MBC 노동조합 창립 이후 다섯 번의 파업과 두 번의 제작 거부를 거치면서 민실위는 공정방송 실현을 위해 앞장섰으며, 1996년 단일노조 출범 이후에는 전국 지부의 민실위를 하나로 통합해 조직을 강화했습니다.

민실위는 편성, 보도, 제작의 독립과 자율 그리고 책임을 기반으로 뉴스를 포함한 MBC의 전파를 타는 모든 프로그램을 감시해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 MBC ?

대선기간 국민의당이 대형 공작정치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투표일 직전이던 5월 5일 공개한,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의 ‘파슨스 디자인스쿨’ 동료라는 사람의 녹취가 전부 조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문준용 씨가 고용정보원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내용의 녹취는 전부 거짓말이었고, 육성의 증인은 ‘파슨스 스쿨’ 동료가 아니라 한 당원의 동생이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어제 국민의당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런데 어제 MBC <뉴스데스크>는 마치 남일이라는 듯, 이 소식을 리포트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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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결탁한 언론 부역자들은 MBC를 떠나라!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언론부역자 3차 명단 발표에 대해 MBC 김장겸 경영진이 뉴스를 통해 또 다시 억지 도발을 벌였다. 15일 방송된 두 개의 리포트는 왜 자신들이 언론 부역자인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두 개 리포트의 제목과 담당 리포터는 다음과 같다. ① ‘언론 블랙리스트’ 또 발표..’모욕죄’ / 백연상 ② “21세기 인민재판”..”언론장악 시도” / 장성호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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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파의  선전 도구가 된 MBC 19대 대선보도는 김장겸 사장 취임 후 첫 선거보도였다. 이 기간 MBC는 특정 후보 낙선을 위해 뛰는 극우 세력의 대변인이자 기관지였다. 공공재인 뉴스는 경영진의 사익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 MBC의 선거보도 준칙은 “공정성, 객관성, 정확성과 부정적 선거 행태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명하고 있다. 노동조합 민주방송실천위원회, 기자협회, 영상기자회는 소속 기자들 구성된 대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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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이다. 기자협회와 영상기자회, 노동조합 민실위가 참여한 대선보도감시단의 7번째 보고서다. 그동안 대선보도 감시단이 감시의 기준으로 삼은 것은 우리 내부의 선거보도준칙이었고, 현행 법령 등에 명시된 선거보도 규정들이었다. 이와 함께 저널리즘의 상식에 근거를 두고자 했다. 그러나 뉴스데스크는 대선 보도 내내 상식의 범위를 벗어났다. 준칙을 위반했고, 법령을 무시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의 뉴스데스크 보도를 집중 점검했다. 이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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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엿새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여론조사는 민심의 향방을 드러내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MBC 뉴스가 스스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유권자들에게 일종의 “판단 근거”로 작용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뉴스데스크 5월1일 보도 참조) 따라서 여론조사의 보도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은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표본과 오차범위 등의 세부적인 내역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 대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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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독립성 침해’ 간부들 비호에 또다시 전파 사유화 어제(24일) <뉴스데스크>는 또 한 번 전파를 사유화했다. 언론노조가 발표한 ‘언론 부역자 명단’에 다수의 MBC 인사들이 포함되자 사측이 언론노조와 위원장 등을 고소했고, 동시에 <뉴스데스크>가 2개의 리포트를 동원해 경영진 비호에 나섰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언론노조는 두 차례에 걸쳐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침해한 언론인 명단을 발표했다. MBC와 방송문화진흥회 인사들이 압도적으로 다수였다. 이유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파면 당한 대통령이 장악한 이사회와 그들이...

[ 5] MBC

공영방송의 중립성은 어디로 사라졌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던 4월 17일 MBC <뉴스데스크>의 첫 리포트는 각 후보의 선거운동 모습을 담은 [22일간 열전 돌입…첫날부터 강행군](장성호)이었다. 이 리포트는 문재인 후보의 야간 영상 메시지 장면으로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데다, 조도가 확보되지 않아 피사체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MBC는 이를 굳이 첫 장면으로 선택해 보도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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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스트레이트는 누락.. 대선 보도는 뒤로 밀려 지난 4월 16일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었다. 다음날부터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그러나 이날 <뉴스데스크>의 톱뉴스는 [북, 탄도미사일 발사..“발사 직후 폭발”]이었다. 톱뉴스 뒤로는 [궁지 몰린 북, 왜 오늘 쐈나?], [한국형 방어체계 핵심무기 개발완료], [미 부통령 방한 대북공조 논의한다], [중, 북한 관광중단 대북 압박 강화], 이렇게 4개의 리포트가 이어졌다. SB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