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방송실천위원회

민주방송실천위원회 (약칭 민실위)는 공정방송 실현을 위한 문화방송본부의 핵심 조직으로, 방송 민주화를 위해 싸워 온 조합의 정신과 투쟁의 역사가 응집된 ‘공정방송을 향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지난 1987년 MBC 노동조합 창립 이후 다섯 번의 파업과 두 번의 제작 거부를 거치면서 민실위는 공정방송 실현을 위해 앞장섰으며, 1996년 단일노조 출범 이후에는 전국 지부의 민실위를 하나로 통합해 조직을 강화했습니다.

민실위는 편성, 보도, 제작의 독립과 자율 그리고 책임을 기반으로 뉴스를 포함한 MBC의 전파를 타는 모든 프로그램을 감시해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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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나선 김 모 씨는 얼굴을 가리지 않고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5월 7일 김성태 의원 폭행 피해 사건을 다룬 <뉴스데스크> 기사의 도입부입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기각할지 결정하기 위해 법원이 피의자를 심문하는 절차, 바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의미합니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영장 실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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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다시 세워야 합니다 – ‘돈의 신’ 방송 불가 판정에 부쳐 지난 24일 저녁 가수 이승환의 신곡 ‘돈의 신’이 공개되었다. 이 노래는 음원 공개 전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고, MBC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아 더 큰 관심을 불렀다. 하지만 노래를 들어본다면 이 곡이 왜 MBC 라디오와 TV에서는 들을 수 없는지 이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