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관 본부장·민성빈 수석부본부장
97.97% 지지로 당선!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제16대 본부장·수석부본부장 선거에서 서울지부 전성관 조합원과 부산지부 민성빈 조합원이 각각 본부장과 수석부본부장에 당선됐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MBC본부 전국 각 지부에서 실시된 16기 집행부 임원 선거 결과, 전성관 본부장·민성빈 수석부본부장 후보는 1,47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투표율 78.77%) 찬성률 97.97%를 기록하면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투표는 모바일과 이메일로 진행되었으며, 휴직자 및 해외 파견자 등도 모두 투표에 참여하였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전성관 신임 본부장은 “높은 투표율과 압도적 찬성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함께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이 힘들고 지칠 때, 길을 잃었다고 느낄 때, 언제든 와서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최고의 쉼터’로 조합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성빈 신임 수석부본부장도 “조합원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MBC본부 1천 9백명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앞으로 어떤 난관이 닥쳐 오더라도 공영방송 MBC의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정론직필과 창작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6대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 1층 로비에서 출범식을 갖고, 2년 임기의 활동에 돌입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제16대 임원 선거 결과 공고>
1. 당선자
본부장 : 전성관 조합원(서울지부)
수석부본부장 : 민성빈 조합원(부산지부)
2. 투표·개표 결과
총유권자 : 1,875명
투표자 수 : 1,477명 (투표율 78.77%)
찬성자(찬성률) : 1,447명(찬성률 9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