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국 취재기자 제작거부 8일차, 기자협회 전면 제작거부 2일차입니다.
기자들은 일터인 방송센터 7층 보도국 안팎에서 아침 편집회의 시간에 맞춰 침묵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은 보도국장 명의의 문자가 기자들에게 발송됐습니다. 하지만 제작거부에 동참하는 기자들은 날마다 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보도를 방해하는 쪽은 누구입니까?
[Web발신]
보도국 공간은 업무를 위한 곳입니다. 피켓시위등으로 업무에 심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공간이다보니 업무참여자들이 일할 공간이 부족합니다. 쟁의행위 가담자들은 보도국 업무공간을 비워주기를 거듭 당부합니다. 거듭된 당부에도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보도국은 업무방해를 막기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보도국장 문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