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를 해도 저들은 변한 게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어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MBC <스트레이트>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 사라진 퍼스트레이디’ 편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법정 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 진술을 의결했습니다.
왜 이 보도를 선방심위에서 심의를 하는지도 납득할 수 없지만, 편향된 위원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말 그대로 가관입니다.
김문환 위원은 “ ‘백’이 아니라 명품 ‘파우치’인데 우선 정확성을 벗어난 것”이라면서
“백을 받으라고 유도한 것인데 이게 어떻게 함정취재이고 탐사보도인가.
청소년이 있는데 가서 마약 좀 먹어봐 해서 마약 먹는 걸 찍어서 ‘애들이 마약 먹습니다’라고 하면 이게 보도가 되나.
악의적인 불법 취재“라고 했습니다.
권재홍 위원도 “범죄 의도가 없는 김건희 여사에게 접근해 범죄를 유도하는 취재가 정당한가”라고 말했습니다.
손형기 위원은 “최재영 목사는 ‘친북’ 목사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사람의 정체성에 대해선 한 마디 말이 없다“고 했고,
최철호 위원도 “목사로서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이다. 어느 성경 말씀에 상대방을 그렇게 하라고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선방심위의 막가파식 징계는 법원에서 하나 같이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어제 선방심위가 ‘관계자 징계’ 처분한 지난해 12월 방송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징계 효력을 정지했습니다.
그동안의 폭거에 반성하고 사과하고 당장 해체해도 모자랄 판에 MBC에 대한 선방심위의 징계 테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사람은 아니 윤석열 정권은 고쳐 쓰는 게 아닌 듯 합니다.
하다 하다 ‘이동관 비서실장설’까지 들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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