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영화 감독으로 거듭났다고 자조섞인 농담을 던지곤 하는 MBC 해직 언론인 최승호 PD의 새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이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관객과의 대화도 이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해직 언론인 이용마 기자가 한 말을 전합니다.
무려 10년이다. 제가 10년 전에 마흔 살이었고 지금 쉰이 됐다. 30대 초반의 후배들이 40대 초반이 됐다. MBC, KBS 지금 욕을 많이 먹는데 내부에서 그 긴 시간, 저희들이 그대로 있지 않았다는 것, 침묵하지 않았다는 것, 그것을 알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저희 구성원들의 진심을 충분히 이해할 거라고 본다. 지금 여러 가지 평가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다른 무엇보다 그 부분이 잘 전달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지금 현재 MBC, KBS 같은 공영방송이 다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걸(‘공범자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아실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공영방송이 어떻게 점령되고 파괴돼 왔는지를 처절하게 기록했습니다. 개봉하면 꼭 봐주세요!
KBS-MBC 노동자들, 가만 있다 지금 왜 이러느냐고요?
이명박-박근혜 정부, 보수 정권 9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다. 9년에 걸쳐 차근차근, 꼼꼼히 이루어진 작업이 바로 ‘언론장악’이었다. 권력의 유·불리에 따라 어떤 보도는 권장됐고 어떤 보도는 박해를 받았으며, 이에 저항한 언론인들이 해고를 포함해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민주화가 된 지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독재 정권이었던 5공(제5공화국
v.media.daum.net
오늘 아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김연국 위원장과 성재호 KBS 새노조 위원장이 출연해 MBC와 KBS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클릭하시면 출연 부분 부터 재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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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7월 17일 (월) 전체 풀버전 조응천 김언경 성재호 김연국 / 정유라 최순실 돈 장시호가 숨겼다고 증언? 우병우 의혹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
좋아요, 구독, 공유 부탁해요 🙂 김어준의 뉴스공장 7월 17일 (월) 전체 풀버전 조응천 김언경 성재호 김연국 / 정유라 최순실 돈 장시호가 숨겼다고 증언? 우병우 의혹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
youtu.be
MBC가 어떻게 몰락해왔는지 기록하고 있는 김재영 PD의 경향신문 두 번째 기고입니다.
MBC 몰락 10년사② 풍자와 웃음을 축출한 MBC 경영진들
MBC에서 권력에 대한 비판이 사라지는 동안, 풍자와 해학도 사라졌다. MBC 사장들은 명민한 예능인들을 모욕했다. 이들을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쫓아내고, PD들의 제작 자율성을 함께 무력화시켰다.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가 국민을 좌경화시킨다고 믿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을까. 거짓말처럼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도 무려 MBC 부사장이었다. 지난 10년간 MBC는 이런 이들에게 휘둘려 왔다. 2014년 백종문 당시 미래전략본부장과 극우성향 인터넷신문의 모 국장은 최고급 한정식집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모 국장은
news.khan.co.kr
오늘 점심시간에 열린 <김장겸 고영주 퇴출 MBC 비상행동> 출범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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