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박민 KBS 사장 그리고 그 하수인들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불방을 결정했습니다.
공영방송 KBS가 마치 군사정권 시대로 돌아간 듯 합니다.
다큐 방영 예정일은 4월 18일이었습니다.
KBS 경영진은 이를 6월로 미루라고 지시했습니다.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총선 앞뒤 두 달이 총선 영향권”이라고 했습니다.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나아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아픔으로 남아있는 세월호 참사에 또 한번 정치색을 덧입히고 있습니다.
KBS의 추락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굳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습니다.
MBC본부도 집행부와 전국 지부장들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