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방송 거부한다!! KBS본부 총파업을 지지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오늘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낙하산 박민 사장 취임 이후, KBS는 악몽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박민 사장은 시사 프로그램 폐지, 임명동의제 파기, 일방적 조직 개편 등을 강행했고, 

단협을 거부하면서 무단협 상태를 야기했습니다.

KBS본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끈질기게 싸워왔습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92%가 넘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투쟁의 전선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파업은 용산방송을 거부하고, 국민의 방송 KBS를 다시 되찾기 위한 절박한 외침입니다.

 

오늘은 KBS 이사회가 차기 사장 후보를 임명제청하기로 예정된 날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내리꽂은 박민 사장은 공영방송 KBS를 용산방송으로 전락시킨 공로로, 연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명품백을 조그만 파우치로 둔갑시켰던 박장범 앵커도 사장이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난주 서울행정법원의 역사적인 판례에 따라, 

2인 체제의 방통위가 임명한 KBS 이사 선임은 절차적 하자가 분명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KBS 사장을 임명할 자격이 없습니다. 

 

MBC본부는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공영방송을 짓밟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며,

KBS본부의  힘찬 투쟁을 지지하고 함께할 것입니다.

 

불법적 KBS 사장 선임 반대 기자회견 (10.23)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 (10.18)

건배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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