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체제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폭주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로지 정권의 입맛에 맞춰 그 어떤 기준도 없이 마음에 들지 않는 방송에 대해 칼날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특히 [MBC 뉴스데스크]와 라디오 [뉴스하이킥], [김종배의 시선집중] 등에는 말 그대로 ‘묻지 마’ 징계를 내리는 양상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법적 기구로 출범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그 구성부터 심의 과정, 결과까지 어느 하나 정상적인 게 없습니다.
형식적, 절차적 정당성도 갖추지 않고 편향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선방심위는 역시 MBC를 표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법정제재 최고 수위인 ‘관계자 징계’만 5건, ‘경고’가 2건이고, 행정지도인 ‘권고’가 8건, ‘의견제시’ 1건이 의결됐습니다.
봉숭아 학당보다 못한 심의 수준에, 마치 ‘벌점부과 놀이’를 즐기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 같은 폭주를 규탄하기 위해 서울 목동 방심위 앞에서 항의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언론노조에서 진행한 규탄 기자회견도 함께 했습니다.
김재경 보도 민실위 간사가 그동안 MBC를 표적으로 진행된 편파 정치 심의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MBC본부는 최소한의 정당성도 갖추지 못한 정치적이고 편파적인 방심위와 선방심위의 심의를 규탄하며,
부당한 심의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기자회견문] 입틀막 심의를 심의한다! 입심심 프로젝트 출범을 알리며 < 성명/논평 < 알림 < 기사본문 – 전국언론노동조합 (nod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