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불법 개입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16일 오전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효성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의 개입을 인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최기화, 김도인 두 사람이 방문진 이사가 되어야 한다고 콕 찝어 오더를 내렸고, 방통위가 여기에 굴복한 겁니다.
오후에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11기 방문진 첫 이사회를 연다는 소식에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이 방문진 앞으로 모였습니다.
오후 4시쯤, 자유한국당 오더로 방문진 이사가 된 두 사람이 뻔뻔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조합원들이 보고 있어서 그런지 무단횡단은 안하네요
방문진 사무실 앞에서도 사퇴 요구는 이어졌습니다.
자기는 잘못한 것 없다고 남탓하는 김도인의 모습입니다.
할 말이 떨어졌는지 ‘비키세요’만 반복하는 최기화
최기화와 김도인의 어이없는 발언, 동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BzNhYfofsDE
사퇴 삼창을 다시 외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최기화는 물러나라! 최기화는 물러나라! 최기화는 물러나라~
김도인은 물러나라! 김도인은 물러나라! 김도인은 물러나라~
8월 21일(화) 오전 10시에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방문진 이사 선임사례를 중심으로> 긴급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mbcfreedom/221340778948?referrerCo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