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은 민언련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의 혐의로
오늘 오전 이진숙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법카의 여왕’, ‘빵진숙’이 있어야 할 곳은 방통위가 아니라
그토록 좋아 마지 않는 ‘빵’입니다.
이어 방통위 전체회의가 예정된 방통위 앞에서
이진숙 임명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일반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최악의 방송 장악, 노조 탄압 적폐이자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가 드러난 이진숙을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권의 도대체 어떤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겁니까.
MBC 장악에 혈안이 돼 정말이지 아무 것도 눈에 뵈는 게 없는 겁니까.
이진숙은 임명되자마자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임명한 2명 만으로 공영방송 이사를 졸속으로 선임하는 것은 당연 무효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벌이고 있는 작금의 위법과 무대뽀식 밀어붙이기는
곧 법과 민심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