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방송 3법과 방통위법 개정안에 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응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습니다.
공영방송을 말살시켜놓고 놓고, MBC 장악을 혈안이 된 윤석열 정권이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입에 담고 있는 상황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진숙 같은 자를 임명하고 이진숙은 또 극우 편향, 친정권 성향의 인물들을 방문진 이사로 내리꽂았습니다.
차라리 MBC 장악해야 하는데 방송법은 무슨 방송법이냐, 라고 하면 솔직하기라도 할 것입니다.
오는 19일 방문진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심문 기일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결정에 MBC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에 법원이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
조합은 그 때까지 국민들께 이 상황을 소상히 알리고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방송4법 거부권 행사 규탄 기자회견입니다.
오늘의 피케팅은 전국 대학 곳곳에서 진행했습니다.
MBC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 연세대학교 앞
서울 – 서강대학교 앞
서울 – 이화여대 앞
안동 – 안동과학대학교 앞
전주 – 전북대학교 앞
춘천 – 강원대학교 앞
경남 – 경남대학교 앞
강원영동 – 강릉원주대학교 앞
광주 – 전남대학교 앞
대전 – 충남대학교 앞
충북 – 충북대학교 앞
부산 – 부경대학교 앞
대구 – 영남대학교 앞
여수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앞
제주 – 제주대학교 앞
목포 – 목포해양대학교 앞
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