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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후 새로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구여권 추천 인사인 유의선 이사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네요.
이렇게 많은 조합원들이 방문진 앞에 모였습니다.
유의선 이사 사의 표명 소식에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더 힘을 받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시죠.
이대 나온 MBC 언론인의 간곡한 호소가 유의선 이사에게 전해졌나봅니다.
앞서 열렸던 아침 집회도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먼저 전국공무원노조 해고자 43분이 MBC 오전 집회 현장을 지지 방문해주셨습니다.
“진실이 사라진 사회에서는 노당자와 서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 설 자리가 없다.
따라서 MBC 총파업은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생존권 투쟁이자,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숭고한 정신이다.”
– 조창형 전공노 희생자회복투쟁위원회 위원장 발언 中
이어서 <마봉춘 세탁소>의 최신작이 상영됐습니다.
이름하여 ‘홍멜레온’! 홍 모 대표의 9년 만의 놀라운 변신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마봉춘세탁소
** 소리를 켜고 보시면 몹시 흥겹습니다 ** 무려 김장겸과 공식 자웅동체 관계이시며, 언제나 본인의 말을 본인의 말로 반박하시는 홍적홍 a.k.a 홍감탱이(친근감의 표현)님께 이 뮤비를 헌정합니다. 후반부 현란한 각기댄스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wMZRF7wleXI #머리속에자동재생 #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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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욱 주방장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31년째 구내식당에서 직원들 밥을 책임지셨죠.
임 주방장을 포함해 구내식당 영양사와 조리원 등 12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마이크가 아닌 주걱을 내려놨다는 임형욱 주방장. 대형 주걱을 들고 발언대에 섰습니다.
“잠시 배고픔을 참고, 영원히 시들지 않기 위해” 파업에 동참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지지 공연 순서!
‘홍대 여신’이라 불리는 가수 요조가 먼저 무대에 올랐습니다.
자신의 두 번째 앨범에 담긴 곡인 <그런 사람>과 이연실의 포크송 <목로주점>을 불렀습니다.
“내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김민식 PD가 오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마음의 빚이 조금 있었다. 그런데 오늘 그 빚을 조금은 갚는 것 같아 굉장히 행복한 마음이다” – 가수 요조
두 번째로는 가수 조태준의 무대였습니다.
자신의 히트곡 ‘장사하자’를 ‘방송하자’로 개사해 불러 분위기를 달궜고,
“가장 힘든 순간에 만든 노래”라며 ‘그런 표정 짓지 말아줘’를 열창했습니다.
그럼 이제, 오늘 나온 우리 파업 관련 기사를 볼까요?
속보와 심층기사, 인터뷰까지 쏟아졌습니다.
먼저 아까 말씀드린 유의선 방문진 이사의 사의 표명 소식입니다
MBC 방문진 유의선 이사, 자진 사퇴 의사 밝혀…방문진 구성 재편
방송문화진흥회 유의선 이사(이화여대 신문방송학 교수)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MBC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4일 만이다. MBC노조 및 MBC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의선 이사는 7일 방문진 측에 “이사직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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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상 방통위원장이 파업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임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효성 “KBS·MBC 감사도 고려”…정부, 파업 개입하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과 고대영 KBS 사장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방송의 날 축하연에서 축하떡을 자르는 모습. © News1방통위원장 “우려했던 사태…조치 취할 수밖에”(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KBS·MBC 공영방송 총파업 사태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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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이 유배당한 우리 동료들의 이야기를 심층 취재했습니다.
MBC에는 ‘유배자’ 111명이 있다
“아, 유배자 목록이요?”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언론노조 MBC본부)에 MBC의 징계 및 부당 전보 관련 자료를 요청하자 돌아온 대답이었다. 허유신 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은 “회사가 공정방송을 주장한 기자·PD·아나운서 등을 비제작 부서인 서울 광화문·구로, 경기도 수원·인천·성남·고양·용인 등으로 쫓아내 내부에서는 ‘유배 갔다’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건네받은 A4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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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로 정리한 MBC 파업자들의 부당 전보 현황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에 따르면, 2012년 170일 파업 이후 자기 자리에서 쫓겨난 이들은 200명이 넘는다. 이들 중 111명은 여전히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연차도 부서도 다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제작 현장에서 사라졌다는 점이다. 이들의 지난 5년을 보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아래 공영방송이 어떻게 망가졌는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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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근혜 정부의 5단계 ‘방송 장악 잔혹사’
영화 <공범자들>의 메인 카피는 ‘방송의 몰락, 10년의 전쟁’이다. 영화는 지난 10년 동안 공영방송에서 벌어졌던 일을 생생하게 전한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펴낸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기 언론장악백서>에 따르면,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의 ‘방송 장악 잔혹사’는 다섯 단계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전 정지 작업-낙하산 사장 투입-간부 인사 단행-탄압과 징계-프로그램 폐지·축소 및 친정부 보도. 과정은 각 방송사의 사장이 바뀔 때마다 도돌이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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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제자리로 돌아와야할 동료, 이용마 기자의 인터뷰도 실렸습니다.
“시민의 손으로 공영방송 사장 뽑아야”
“수영.” 이용마 기자는 아내를 이름으로 불렀다. 벨을 누르기도 전, 김수영씨가 기다렸다며 문을 열어주었다. 이 기자는 서재에 있었다. 최근엔 종일 집에 머물며 책을 읽거나 글을 쓴다고 했다. 식탁으로 자리를 옮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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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취재에서 배제된 김수진 기자의 인터뷰도 있습니다. 제목부터 울컥하네요…
MBC 유배지에서 받은 조롱… 모욕감에 퇴근하다 통곡도
[어게인 MBC③] 5년간 취재에서 배제된 김수진 기자 “시민들 편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오마이뉴스 MBC 김수진 기자 기자, 편집:김미선] 2012년 170일 파업. 그 후 5년이 지났습니다. 이 시간에도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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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의 후속작 상영은 영화관이 아닌 우리 방송에서!!
21만 신화 ‘공범자들’ 최승호 감독 “차기작은 4대강”(인터뷰)
최승호(56) 감독이 두 번째 영화로 ‘사고’를 쳤다. 공영방송 9년의 몰락사와 권력에 결탁한 공범들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이 개봉 19일째인 4일까지 21만 관객을 돌파했다. 시사 다큐영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흥행이다. 대중에게 ‘PD수첩의 그 PD’로 기억되는 최승호 감독을 최근 서울 덕수궁 돌담길 옆 뉴스타파 집무실에서 만났다. ▲ 최승호 감독 ▲ 최승호 감독 ▲ 최승호 감독 ▲ 최승호 감독 – 흥행이 폭발적이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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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 집회 참석한 조합원들의 스냅샷들입니다. 인물 선정은 무작위!
당신의, 혹은 아는 동료의 얼굴을 찾아보세요~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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