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열한 번째 4월입니다.
지난 16일, 안산에서 열린 11주기 기억식 <기억·약속·책임>이 MBC를 통해 생중계됐고,
조합 집행부도 참석했습니다.
그날따라 봄볕이 따뜻했지만,
참사 가족들은 “한겨울 칼바람처럼 시린 봄이 또 왔다” 말했습니다.
공영방송 MBC가 무너졌을 때,
세월호의 진실도 함께 침몰했던 부끄러운 역사를 잊지 않겠습니다.
공영방송이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조합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