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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지부]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

저주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


김재철 사장은 2010년 경영평가를 통해 자신의 뜻을 분명히 표명했다.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광역화 대상 지역을 구체적으로 지명한 셈이다.

삼척MBC!

분명, 전국에서 제일 작은 규모의 지역사이다.

그렇지만 단언하건대, 김재철 사장이 생각한 만큼 약한 고리가 되지 않을 것이며, 또한 훅 불면 날아가는 광역화하기 쉬운 삼척MBC가 결코 되지는 않을 것이다.

삼척MBC 방송 구역인 동해, 삼척, 태백, 정선 지역에도 비록 적지만 50만 지역 주민들이 살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함께 해 온 지난 40년의 시간 속에 삼척MBC는 문화공간이었으며, 소통의 장이었다. 이런 회사가 김재철 사장의 출세를 위해 하루 아침에 희생되어야 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삼척MBC의 존폐는 김재철 사장이나 이명박 정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구성원이 판단할 몫이다.

언제까지 김재철 사장이 벌이고 있는 이 저주의 굿판을 보고 있어야만 하는 것인가?

우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사공동의 협의체를 통해 광역화 논의를 하자고 간절하게 요구해왔다. 하지만, 김재철 사장은 이번 지역사 경영 평가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저주 굿판을 벌이겠다는 의지를 명백히 표명했다.

김재철 사장은 그야말로 백성이 원치 않는 정치를 하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역사의 교훈을 통해 독재자의 말로가 어떤가를 익히 알고 있다.

김재철 사장이 벌이고 있는 광기와 독선의 굿판의 말로가 어떻게 끝날 것인가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또한, 이제 우리는 저주 굿판을 걷어치우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1년 2월 1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삼척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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