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총파업특보24호]MBC PD 90% 김재철 퇴진 성명



MBC PD 90% 김재철 퇴진 성명
292명 가운데 261명 연명(連名)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파행을 겪고 PD들이 자신의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해 참담해 하고 있건만, 사장은 아파하지 않고 있다. 우리의 일터 MBC가 말라 죽어가고 있는데도, 강 건너 불구경처럼 즐기고 있을 뿐이다. 자신의 거짓말과 배신에서 비롯된 이번 파업을 오히려 노조 말살의 기회로 삼겠다는 사장의 살기등등한 행보는 우리를 절망케 하고 있다”
중에서

MBC 기자들에 이어 PD들도 김재철, 황희만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연명(連名)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김재철 사장은 고소해야 할 김우룡은 내버려둔 채, 회사 구성원을 고소해 현 사태를 해결할 최소한의 희망마저 스스로 없앴다”며 “MBC PD들은 더 이상 두 사람을 MBC의 일원으로, 방송인으로 인정할 수 없는 만큼 속히 퇴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PD 기명(記名) 성명 창사 이래 처음

PD협회는 “MBC 전체 PD협회원 346명 가운데 보직자와 장기 휴직자, 외부 파견자 등을 제외한 292명을 상대로 동의 여부를 물었으며, 황희만 부사장의 입사 동기인 81사번 3명을 포함해 261명이 기명(記名)에 동의(동의율 89.4%)했다”고 밝혔다. MBC PD들이 이름을 걸고 사장 퇴진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기술인 협회도 오늘 성명서 발표

MBC 기술 부문 사원들의 연합체인 기술인 협회도 사장과 부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명 성명서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87% 이상이 이름을 걸고 동의했으며, 협회측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회원들에게 추가로 동의 여부를 물어 오늘(7일)중으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른 부문도 비슷한 내용의 성명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무문 사원 252명에 이어, PD 261명, 그리고 다른 부문들도 사장과 부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함으로써 김재철과 황희만은 거의 모든 MBC 구성원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은 셈이 됐다. 이처럼 사장과 부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MBC에 메아리치고, 이근행 위원장이 단식 12일째를 맞고 있지만, 조합 파괴와 MBC 장악이라는 정권의 특명을 받은 김재철과 경영진은 반성은커녕 조합 집행부 몇 명을 언제 중징계할지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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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특보24호]
 
<1면>
MBC PD 90% 김재철 퇴진 성명 -292명 가운데 261명 연명 (連名)
이근행 위원장 장기, 뇌 손상 우려 - 링거 맞기로
영등포경찰서 2차 소환장 발송
파업 33일차 오늘의 투쟁 일정
 
<2면>
광장에서 'MBC 사수'를 외치다
"한국, 표현의 자유 급속 후퇴"
촛불이 눈물에 젖었다 -웃음에 눈물까지 더한 '파업 뉴스데스크' 2탄
파업 지지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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