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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특보18호]지체 없이 김우룡을 고소하라



지체 없이 김우룡을 고소하라

김우룡이 신동아 막말 인터뷰를 통해 MBC 구성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긴지 일주일이 지났다. 김우룡의 인터뷰가 100% 거짓말이라고 했던 김재철 사장은 처음엔 신동아 기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지난 19일 뒤늦게 김우룡을 명예 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닷새가 지났지만 김재철 사장은 아직 김우룡을 상대로 아무런 법적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사측은 김우룡에 대한 고소가 왜 늦어지는지 묻는 조합의 질문에 “회사 법무팀에서 김우룡의 인터뷰 가운데 어떤 부분을 문제 삼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며, “김재철 사장도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확인이 끝나는 대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언제까지 조치할 것인지 시한을 못박으라는 조합의 요구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이근행 위원장은 “이처럼 명백한 사안을 놓고 왜 이리 오랜 시간의 검토가 필요한지 이해할 수 없다”며 “김우룡에 대한 고소 포기나 고소 연기는 인터뷰 내용이 사실임을 자인하는 것인 만큼 금명간 사측이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보고 강력히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김재철 사장이 자진사퇴를 하더라도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검찰과 특검의 수사는 반드시 필요한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청와대와 방문진의 공영방송 MBC 유린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고 책임자에 대한 단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철 사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10층 연좌 농성은 조합원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제(23일)는 점심시간을 앞두고 기술 부문 조합원 10여명이 농성에 합류했으며, 오늘(24일)은 경영부분 조합원들이 농성에 합류하는 등 앞으로도 부문별로 돌아가면서 농성에 가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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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특보 제18호]

지체 없이 김우룡을 고소하라
언론노조 '청와대, 방문진 MBC 장악' 국정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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