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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특보14호]불도저식 광(狂)역화 총력 저지 투쟁 돌입


김재철 사장이 마치 불도저로 밀어붙이듯 지역 MBC 광역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산-진주 MBC에 대한 기형적 겸임사장 선임으로 기습적인 선전 포고를 감행한데 이어 광역화 전쟁 지휘부 격인 TF팀 구성에 나섰다. 지역 구성원들의 뜻을 무시하는 일방적 광역화는 결국 파국만 초래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는데도 김재철 사장은 귀를 막은 채 막무가내로 광역화 도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공영방송 MBC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5일 오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김재철 사장의 불도저식 광(狂)역화에 대한 총력 저지 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마산 - 진주 MBC 김종국 겸임 사장 출근 저지 계속

비대위는 먼저 마산과 진주 MBC의 경우 사측이 기형적인 겸임사장 발령을 철회하고 사별로 사장을 임명할 때까지 김종국 겸임 사장에 대한 출근 저지투쟁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마산 MBC의 경우 지역 조합원들 위주로 김종국 사장 출근 저지투쟁이 이뤄지고 있으며, 진주 MBC의 경우엔 지역 조합원들은 물론 진주시민 전체가 하나로 뭉쳐 진주 MBC 사수 투쟁에 나서고 있다. 이와 별도로 비대위는 MBC 본부 노조 차원에서 상근 집행부와 서울지부 부위원장단, 지역사 지부장들이 돌아가며 마산과 진주를 방문해 김종국 출근 저지 투쟁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3월 말까지 김재철 사장이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경우 19개 지역사 노조원들이 돌아가며 본사 상경 투쟁을 벌이는 등 투쟁 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광역화에 대한 비대위 입장 조만간 발표

비대위는 특히, 공영의 원칙은 찾아볼 수 없고 자본의 논리에만 충실한 사측의 일방적 광역화에 대한 종합적인 입장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비대위는 효율성만 따지는 사측의 일방적 광역화는 지역에 뿌리를 둔 전국적 네트워크 체제인 공영방송 MBC의 기초를 허물고, 그러지 않아도 서울 공화국으로 불리는 우리 사회에서 지역 언론과 지역 문화의 말살을 불러올 것이라는 점, 또 지역사 통.폐합이 신종 정리해고 수법으로 악용될 수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사측이 내세우는 시너지 효과조차 과대 포장됐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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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특보 제14호]


불도저식 광(狂)역화 총력 저지 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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