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시교PD협의회 성명] 차라리 부끄러운 줄 모르는 김철진 국장을 징계하라!

차라리 부끄러운 줄 모르는 김철진 국장을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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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금요와이드>2명의 PD가 일방적인 불방 조치를 당한 것도 모자라 결국 정직 3개월,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사내 게시판에서 이들의 정당함을 주장한 PD도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저녁에 이런 징계가 나오고 김철진 교양제작국장과 김시리 담당부장이 사이좋게 식사하러 가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또 세 명을 해치웠다고 회식이라도 한 것인가? 한 명 해치울 때마다 인센티브라도 받는 것인가?

 

불방 조치도 모자라 이런 내용은 다시는 엄두도 못 내게 하겠다는 것’, 도대체 어떤 내용인가? 한 제조업체에서 직원들에게 오리걸음’, ‘한강철교등 얼차려를 가한 사건이다. 노조를 탈퇴하지 않으면 15년차 직원에게 화장실 청소를 맡기기도 했다. ‘얼차려 현장사진이 확보됐고, 직원들의 인권문제를 다룰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그러나 징계를 내린 자들은 노사문제는 절대 안된다라며 여기까지 왔다.

 

취재와 편집을 맡은 PD는 담당 부장과 방송 전날 편집을 보고 결정하자고 협의했고 방송 당일 시사했다. 내용에 대해 토론을 거쳤으나 결국 눈물을 삼키고 불방 지시에 따랐다. 어디에 지시불이행이 있는가? 3개월 정직을 당한 프로듀서는 <생방송 금요와이드>를 최초로 기획하고 줄곧 데스크 역할을 맡았다. 이번 사건이 있기 전까지 팀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아이템 및 취재를 결정하고, 담당 부장에게 방송 전날 방송안을 작성하여 보고해 왔다. 이번 아이템도 똑같은 절차를 밟았는데 어떻게 지시불이행과 사내질서 문란인가?

징계의 사유는 직원에게 오리걸음과 한강철교를 시키는 상황을 세상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느낀 시사교양PD의 당연한 문제의식뿐이다. “우리는 인권을 존중하고... 사회적 약자보호에 노력해 지역, 계층 간 융화에 앞장선다.”MBC 방송강령을 준수한 행동이 괘씸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회사와 직원 사이의 문제라면 얼차려를 시키든 폭행을 하든 MBC에서는 절대로 다룰 수 없다는 얘기인지 묻고 싶다.

 

징계뿐만이 아니다. 며칠 전 김철진 교양제작국장은 문제제기를 자주 한다라며 프로그램 개발팀의 중견 PD‘3개월 교육발령했다. 업무복귀 후 동료들을 대변해 프로그램 정상화와 합리적인 국 운영을 요구한 PD, 시끄러우니 MBC아카데미에서 브런치나 만들고 있으라는 것이다. 역시 김시리 담당부장의 소원 수리를 해준 것이다. 새 프로그램 개발을 맡은 PD를 난데없이 교육 발령내는 것이 방송 정상화를 위한 것인가?

시사제작국과 교양제작국으로 쪼개진 시사교양국은 업무복귀 전후로 해고 1, 정직 7, 교육 10, 강제발령 7명 등 통틀어 25명의 PD가 보복인사를 받았다. 시사교양PD 조합원 중 42%에 달하는 사람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고통 속에 떠돌고 있다. 이것은 학살이다. 그리고 김철진 교양제작국장은 25명을 학살한 충실한 대리인이다. 본인의 무능력·무책임을 감추고 조직원들에 대한 대량 학살을 자행하는 김철진을 즉각 인사위원회에 회부하여 징계하라.

 

 

2012913 시사교양 PD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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