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부] 전주 MBC 사장은 청렴, 도덕, 저널리즘에 투철해야 한다

전주MBC 사장은 청렴,도덕,저널리즘에 투철해야 한다


-경영 능력과 콘텐츠 경쟁력 향상 해법은 기본 중의 기본

 

  총파업 승리와 함께 MBC 개혁이 속도를 내기 시작됐다. 이번에 마련한 지역MBC 사장 선임 절차는 낙하산 사장이라는 과거 관행과 단절을 시작한 상징적인 사건이다. 앞으로 노사는 단체협상 등을 통해 “수평적 네트워크”와 “자율경영” 취지를 살린 지역MBC 사장 선임제도 마련이라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사장 선임 제도는 비록 과도기적인 한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뽑히는 새 사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게 사실이다. 새 사장에 대한 윤곽은 이르면 공모가 끝나는 오는 22일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전주 MBC 사장은 기본적으로 경영 능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경영안정과 콘텐츠 경쟁력은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MBC 개혁을 가능하게 하는 충분조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주MBC 사장은 청렴과 도덕성에서 흠이 없어야 한다. 지역 대표 언론사 사장의 청렴과 도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사장은 구성원에게 청렴과 도덕의 기준이요 귀감이 돼야 한다. 그래야 개혁에 필요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주MBC도 굴곡진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암흑같은 시기에 덥석 보직을 받고 낙하산 사장의 잘못된지시를 이행하겠다며 동료들의 간절한 눈빛을 외면했던 이들이 적당한 신분세탁을 거쳐 감히 사장 자리를 넘봐서는 안된다. 우리에게는 의(義)를 위해 사(私)를 희생할 줄 아는 이가 필요하다. 비겁하게 살아온 이는 전주MBC 사장 자격이 없다.

 

  전주MBC 사장은 방송 저널리즘에 맞는 품격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언론인이라는 호칭이 삶의 시작이자 마지막이 될 정도로 저널리즘에 투철해야 한다. 평소 그것을 어떻게 실천해왔는지 분명하게 증명하고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위 기준들은 전주MBC 사장이 갖춰야 할 최소한이다. 우리가 전주MBC의 자랑이듯 사장역시 전주MBC의 자랑이어야 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기억과 착각에 빠져 뻔뻔하게 사장 자리를 넘본다면 그 자체로 전주 MBC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다. 기억의 희미함과 감언이설로 구성원과 임원후보추천위원들을 현혹시킬 수 있다는 생각일랑 꿈도 꾸지 말라. 노동조합은 매의 눈으로 전주MBC 사장 후보자와 선임 절차를 지켜볼 것이다.

 

2018년 1월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전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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